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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9 유용한 사이트. (1)
  2. 2008.01.06 최근 읽은 인상깊은 기사 2개. (5)
  3. 2008.01.04 프리셀에 대해서 (21)

유용한 사이트.

게임 2008.02.09 13:54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유용한 사이트.

Can You Run it?

이라는 사이트다. 자신의 컴퓨터에서 어떤 게임이 돌아갈지, 안 돌아갈지를 그 게임의 사양과

자기 컴퓨터의 사양을 비교하여 표시해주는 사이트.

꽤 유용한 사이트 같아서 링크.

http://www.systemrequirementslab.com/referrer/srtest

액티브 X를 사용하긴 하지만, 그 외에 정보 빼가는건 없는 것 같다.

사용하는 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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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일레
http://osen.stoo.com/news/view_02.php?code=140104&gisano=G0712200093

ㅋㅋㅋㅋㅋㅋ

또, 박 씨는 아들의 취미에 대해 '태환이의 취미는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인형 같은 것들을 모은다'면서 '선물받은 것도 있지만 피규어 같은 것을 직접 사 모은다. 집에 한 가득 있는데 이해를 못하겠지만 아들의 취미니까 참고 있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박태환 덕후인듯여.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http://www.ggemguide.com/mynews_view.htm?uid=4223&page=9&key=&searchword=&no=2252

ㅋㅋㅋ 온라인 XX게임

이건 세상이 좋아진건지 말세인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USB 연동 바이브레이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뭐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에 맞춰서 바이브가 샤라라라라락 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디진다 진짜.

기술이 발달하니 진짜 별게 다 나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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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일레

프리셀에 대해서

게임 2008.01.04 19:03

윈도우의 사용자라면 다들 한번쯤은 '프리셀' 이라는 게임을 실행시켜 본 일이 있을 것이다.

물론 대부분은 한두판 해 보다가 때려쳤을 것이다. 왜냐고? 머리아프거든.

하지만 이 간단하면서 단순한 게임이 요즘 필자의 취미생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리셀 게임 #1888


위는 프리셀의 기본적인 게임 화면이다.


1. 프리셀의 룰과 승리조건

프리셀의 승리조건은 간단하다. 아래에 배열되어 있는 모든 카드를

우측 상단의 '홈셀' 로 옮기면 된다. 아무렇게나 옮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카드놀이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하트, 다이아몬드, 스페이드, 클로버의 4종류의 카드를 각각 에이스부터 시작해서

순서대로 킹까지 옮기면 된다.


아래의 배열된 줄에서는 가장 하단에 있는 카드만 움직일 수 있으며, 이 카드는 자기보다 한 숫자 위,

그리고 색깔이 다른(빨간색 카드라면 검은색 카드 밑, 검은색 카드라면 빨간색 카드 밑) 카드 아래로만

이동시킬 수 있다. 그리고 카드를 임시로 저장할 수 있는 '프리셀'이 좌측 상단에 존재한다.

이 프리셀은 4장의 카드를 임시로 저장할 수 있으며, 프리셀 게임에서 이 프리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다음의 스샷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제1


이 스샷에서의 에러 메시지는 이렇다. '그렇게 이동하려면 4장의 카드를 이동해야 합니다.

지금은 3장을 이동할 수 있는 공간 밖에 없습니다.'

왜 이런 메시지가 나올까?

위의 스샷에서 프리셀은 2칸이 이미 사용되었고, 빈 칸은 2개다. 그리고 필자는 6번째 줄의

8(♠) 7(♡) 6(♣) 5(♡) 4장의 카드를 오른쪽 줄의 9(◇)로 옮기라는 명령을 내렸었다.

이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프리셀의 카드 이동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4장의 카드를 이동을 시키는 방법은 이러하다.

(1) 7 6 5를 프리셀로 이동시킨다.
(2) 8을 9 밑으로 이동시킨다.
(3) 프리셀에 있는 7 6 5를 8밑으로 차례대로 붙인다.

4장의 카드를 9 밑으로 옮기라는 명령을 내렸을 때, 컴퓨터는 위의 작업을 차례로 수행하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이 경우, 여분의 프리셀이 2칸뿐이므로, 7 6 5 를 모두 프리셀로 이동시키지 못해

이런 에러 메시지를 볼 수 있게 된다.

통상적으로 동시에 이동 가능한 카드의 개수는 (남은 프리셀의 개수 + 1) 장이다.


다음의 스샷을 또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제2


이 경우, 9, 8, 7 이 3장의 카드를 제일 왼쪽 줄의 10으로 이동시킬 수 있을까?

정답은 '가능하다' 이다.

위에서 프리셀의 남은 개수 + 1장만큼만 이동이 가능하다고 했고, 위에는 프리셀이 1칸뿐인데

어떻게 이동이 가능한 것일까?

제일 오른쪽에 빈 줄이 보일 것이다. 그 줄의 모든 카드가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한 상태이다.

이 경우 이동하는 방법은 이렇다.

(1) 7을 프리셀로 넣는다.
(2) 8을 오른쪽의 빈 줄로 옮긴다.
(3) 프리셀의 7을 8 밑으로 붙인다.
(4) 9를 10 밑으로 옮긴다.
(5) 제일 오른쪽 줄의 7, 8을 9 밑으로 붙인다.

자 이제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가?

결국 최종적으로 한번에 옮길 수 있는 카드의 개수는 이렇다.

남은 프리셀의 개수 * (1 + 빈 줄의 수) + 1

이러한 규칙에 따라 카드를 계속 이동시켜, 모든 카드를 홈셀로 이동시키면 게임을 승리하게 된다.


2. 프리셀 게임의 난이도.

자 이제 프리셀에 대해 어느정도 감이 잡혔는가?

프리셀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제목 표시줄에 프리셀 게임 # XXXXX

이런 식으로 번호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프리셀 게임이 처음 등장한 윈도우 3.1 시절부터 있었던 게임 목록은

1~32,000 번까지. XP사용자라면 수백만 개의 게임이 더 생성되어 있지만, 실제로 프리셀을 플레이

하는 게이머들은 1~32,000번까지의 게임만을 플레이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 한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그럼 이 32,000개의 프리셀 게임들은 모두 클리어 가능한 것인가?

친절하게도 도움말 부분에 이런 말이 쓰여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움말 부분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게임은 이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와 도전적이다. 모든 게임은 이길 수 있단다.

지금 프리셀을 실행시킬 수 있는 사람은 프리셀을 켜고, '게임 선택 F3' 를 눌러서

-1, -2 를 입력해 보시라.

프리셀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판은 절대로 깰 수 없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뭐 그래도 이 2개는 일종의 장난 같은 거니까 넘어가자.


그럼 그 외엔?

프리셀이 아닌, 윈도우 '카드게임'은 많은 사람들이 해 봤을 것이다.

이 게임은 '어떠한 경우라도'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어 있었다.

그러나 프리셀도 그럴까?

모든 게임은 클리어 가능하다는 말이 사실일까? 결과적으로 이 말은 아직까지는 틀렸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아무도 풀 수 없었던 프리셀 게임의 숫자는 다음과 같다.

#11,982
#146,692, #186,216, #455,889, #495,505, #512,118, #517,776, #781,948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1~32,000 개의 가장 기본적인 게임 종류 내에서 풀 수 없는 것은

11,982 번 게임 하나이다.

이걸 어떻게 아냐고?


1990년대에 '프리셀 프로젝트' 라는 것이 있었다.


3. 프리셀 프로젝트

1990년대에 MS 프리셀 게임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32,000개의 게임을 전부 다

클리어 할 수 있는지 규명하기 위해, Dave Ring 이란 사람이 인터넷 프리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방법은 단순했다. 지원자를 모아, 1~32,000 까지의 게임을 각각 100개씩 나눈 후,

지원자들이 자신이 맡은 부분을 클리어하여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1995년 10월에 끝이 났는데, 다른 모든 게임은 클리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11,982번만은 아무도 풀지 못했다.

사람은 물론이고, 컴퓨터로도 풀 수 없었다고 한다.


프리셀 프로젝트로 알려진 풀 수 없는 게임의 종류는 #11,982 번이다.

그 외에, 알려진 사실들.


프리셀을 하나도 쓰지 않고 풀 수 있는 판은?

현재까지 70개가 알려져 있다. 아래가 그 것들이다.

164, 892, 1012, 1081, 1150, 1529, 2508, 2514, 3178, 3225, 3250, 4929, 5055, 5152, 5213, 5300, 5814, 5877, 5907, 6749, 6774, 6893, 7018, 7058, 7167, 7807, 8355, 8471, 8961, 9998, 10772, 11863, 11987, 12392, 12411, 12676, 13214, 13464, 13532, 14014, 14624, 14826, 15140, 15196, 17772, 17871, 18026, 18150, 18427, 19951, 20533, 21657, 21900, 22663, 23328, 24176, 24919, 25001, 25904, 26719, 27121, 27853, 28856, 30329, 30418, 30584, 30755, 30849, 31185, 31316.
 

'풀 수 없는 판' 을 제외한 게임 중, 어려운 판은?

개인차는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꼽는 어려운 판은 다음 3개다.

617, 1941, 10692

그 외에 어려운 것들.

169, 178, 258, 454, 617, 718, 1689, 1941, 2021, 2350, 2577, 2607, 2670, 2772, 3285, 3342, 3349, 3685, 3772, 3788, 3801, 3973, 4257, 4368, 4540, 4591, 4714, 4946, 5179, 5374, 5453, 5482, 5490, 5548, 5557, 6343, 6673, 6745, 6751, 6768, 7107, 7160, 7600, 7700, 8005, 8323, 8534, 8591, 8652, 8678, 8749, 8820, 9250, 9385, 9538, 9617, 9700, 10589, 11281, 11386, 11409, 11430, 11677, 11854, 12211, 12313, 13015, 14051, 14188, 14676, 14795, 14879, 14! 965, 14977, 15023, 15099, 15130, 15133, 15164, 15227, 15238, 15710, 15746, 15905, 15939, 16191, 16575, 16576, 17277, 17524, 17764, 17768, 18623, 18992, 19410, 19484, 19633, 19763, 19861, 20055, 20251, 20589, 20715, 20912, 21051, 21185, 21278, 21785, 21896, 21899, 22332, 24063, 24457, 24549, 24735, 25123, 25155, 25450, 25599, 25602, 25790, 25856, 25995, 26093, 26183, 26197, 26369, 26421, 26576, 26693, 26694, 26710, 27188, 29001, 29154, 29198, 29345, 29704, 30000, 30108, 30394, 30615, 30712, 30801, 31044, 31266, 31465, 31601, 31647, 31729, 31918, 31945.



프리셀을 하면 할 수록, 이 단순해 보이는 카드게임이 점점 심오해 보인다.

특히나 어려운 게임은, 조금만 실수해도 게임이 풀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어려운 게임들은 가장 처음 행동을 취하기 전에, 무엇부터 처리를 해야 하며,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심사숙고하게 되기도 하고. 하면 할수록 그 오묘한

재미가 더해가는 게임이라고 할까.


할 것 없는 당신. 프리셀에 입문해 보라.


PS : 이거 쓰면서 느낀거. 위키피디아 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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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일레